[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애플 아이폰7을 개통한 국내 1호 사용자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1호 아이폰7 개통자는 한 인터넷 IT 전문매체 기자로 활동해온 최호섭씨다. 최씨는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본을 방문해 아이폰7플러스 256GB 모델((로즈골드 색상)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그가 아이폰을 구매한 곳은 일본 오사카다. 한국은 아이폰7 출시 1차 대상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씨는 일본으로 출국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오사카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에서 제품을 수령했다.
최씨는 해외 로밍한 LG유플러스 유심(USIM) 카드를 아이폰7플러스에 꽂아 바로 개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씨는 "세금 포함 11만6천424엔(한화 약 128만원)을 통으로 결제했다"며 "현지에서 LG유플러스 유심 카드를 꽂고 소프트뱅크 통신망을 잡아 기기를 활성화했다"고 전했다.
최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매 과정 및 현장 수령과 개통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으며, “아이폰에 유플은 흔치 않으니 처음일라나…”라고 국내 1호 개통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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