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과학대학(총장 박준) 측지정보과는 22~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EXPO(진로ㆍ진업체험 박람회)'에 참가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실용교육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진로ㆍ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 대학 측지정보과는 GPS(위성항법시스템)와 3차원 레이저 스캐너, 토털스테이션, 레이저 레벨 등 최첨단 장비를 앞세운 공간정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짧은 시간에 행사장 전체를 3차원으로 측량하고 입체 영상을 제공하는 기술은 큰 관심을 받았다.
공간정보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평높이를 관측하는 레벨과 3차원 좌표 측량기인 토털스테이션을 직접 조작해 측량값을 구하는 체험을 통해 측량사라는 직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병구 측지정보과 학과장은 "측량, 지적, GIS 등 공간정보 분야는 정부에서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분야"라면서"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공간정보 기술의 활용분야와 중요성 등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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