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경북대는 지난 13~21일까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3240명 모집에 43074명이 지원해 평균 13.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대학 2016학년도 수시모집의 경쟁률은 13.08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의예과다.
이 학과에는 15명 모집에 1996명이 지원해 133.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논술(AAT)전형 수의예과가 17명 모집에 1822명이 지원해 107.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유형별로는 902명 모집에 23908명이 지원한 논술(AAT)전형이 26.5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88명 모집에 1249명이 지원한 실기전형이 14.19대 1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경북지역의 지원비율은 53.5%로 작년 55.2포인트보다 1.7%포인트 줄었으며 기타 지역 지원비율은 46.6%로 작년 44.8%보다 1.8%포인트 늘었다.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음악학과)·특기자전형·특수교육대상자전형(예능)은 오는 10월 10일, 학생부종합전형(특수교육대상자전형 제외)은 11월 4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실기전형 및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예능계열학과 실기고사는 오는 10월 14일에 실시하며 논술(AAT)고사는 11월 26일에 치러진다. 특기자전형 면접은 10월 15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11월 19일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발표는 실기(미술학과 제외)·특기자전형은 11월 4일, 그 외 전형은 12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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