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CJ제일제당이 ‘2016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푸드뱅크에 기부할 생필품 선물세트를 조립하는 기부봉사 프로그램이다.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참가자들이 조립한 선물세트는 2000세트로 한 세트 당 4인 가족이 3개월간 사용 가능한 분량의 고추장, 된장, 밀가루, 설탕, 식용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 복지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CJ제일제당이 임직원 조립봉사를 통해 준비하는 선물세트는 매해 연 평균 1만8,000개~2만 개 정도다. 올해는 일반 고객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한 ‘진심 프로젝트’를 진행해 추가로 1,000세트가 더 조립돼 전달될 예정이다.
진심 프로젝트는 고객이 ‘진심을 전합니다’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써서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고객이 참가한 횟수만큼 기부량을 늘리는 캠페인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진심 프로젝트’와 같이 보다 의미있고 진정성 있는 기부활동을 확대하고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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