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41년 전통의 원앤원이 ‘제11회 청계천 은빛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0일 원앤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소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120여분과 함께 진행됐다.
원앤원은 청계천8가에서 시작한 작고 소박한 보쌈집 시절부터 한결같이 원할머니보쌈·족발을 찾아 주신 어르신들에게 보답하고자 매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청계천 은빛 한마당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원앤원 대표와 임직원 20여명은 복지관을 방문해 모든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원할머니보쌈·족발을 대표하는 모둠보쌈과 소고기뭇국, 전 요리 등을 대접했다. 미리 준비한 쌀과 떡 등도 선물로 제공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까지 순환 버스를 운행하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석하실 수 있게 도왔다. 이 밖에도 레크레이션, 은빛 나눔상 추첨 등 행사를 진행했다.
원앤원 관계자는 “청계천 은빛 한마당은 ‘행복나눔’의 기업 이념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께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