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휴메딕스는 지주사 전환작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제조 기업 파나시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파나시는 휴메딕스의 대표 제품 ‘엘라비에(Elarvie) 필러’를 일정하게 주입하는 ‘더마샤인 밸런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곳으로, 주요 고객사였던 휴메딕스가 파나시를 인수하게 되면서 더욱 효율적인 제품 생산 및 수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는 “파나시의 우수한 기존 제품을 비롯하여 더마샤인 밸런스의 업데이트 버전인 ‘더마샤인3’, 여드름 치료 전문 장비인 ‘더마샤인 아크네’ 등의 기술을 고려할 때, 휴메딕스와의 시너지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뷰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휴메딕스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을 응용한 필러, 화장품을 비롯하여, 파나시 인수 후 더 좋은 제품으로 그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나시는 2015년 기준 매출 약 120억, 영업이익 51억 직원 수 30명 정도 규모의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의약품을 환자에게 주입할 때 일정한 주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구인 더마샤인(Derma Shine) 및 이를 응용하여 압력감지 자동주사 시스템을 추가 적용한 더마샤인 밸런스(Derma Shine Balance), 이 두 가지 제품에 사용되는 멀티주사 등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이번 휴메딕스의 파나시 인수로 사업의 연관성으로 인한 많은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주사 전환의 일환이며, 이번 결정으로 지배구조의 투명성 및 경영 안정성이 증대되고 책임경영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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