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브리핑]대구국가산업단지 잔여 산업용지 분양 外

[대구브리핑]대구국가산업단지 잔여 산업용지 분양 外

기사승인 2016-10-05 16:56:03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제조시설 잔여부지 5필지 6만3000㎡를 분양 공고한다고 5일 발표했다.

6일 분양 공고를 한 후 오는 24~25일까지 분양 신청을 받으며 유치기업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1일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첨단기계 1필지(7272㎡), 미래형자동차 4필지(5만5424㎡)로 총 5필지(6만2696㎡)다.

1단계 구역 내 제조시설 용지로는 마지막 일반분양으로 분양가격은 96만8000원/3.3㎡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산업시설용지는 2014년부터 분양을 시작해 현재 143개사가 입주·분양 계약을 마쳤으며 이번 잔여용지 분양을 끝으로 앵커시설유치 부지, 물산업클러스터 제조시설용지를 제외한 일반분양이 마무리된다.

분양 신청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에서 방문 접수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유치기업평가위원회에서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결정한다.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단지조성 공사는 공정률 98%로 올해 말 준공한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앵커기업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금액의 50%까지의 파격적인 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지속가능한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적극 유치해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서 가장 모범적인 아파트 단지 3곳 선정

대구시는 달서구 유천포스코더샵 등 3개 아파트 단지를 올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관리 모범 사례를 발굴·전파해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3개 그룹(150∼499가구, 500∼999가구, 1천가구 이상)으로 나눠 동구 SM안아주아파트(412가구), 달서구 유천포스코더샵(764가구), 북구 칠곡그린빌3단지(1389가구)를 선정했다.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위원회는 일반 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감 4개 분야에 우수 사례를 평가했다.

유천포스코더샵은 관리 투명성, 주민 자율 관리, 동호회 활동, 저탄소 아파트 대상 수상, 빗물 저수조 설치 등으로 최고 득점을 했다.

SM안아주아파트는 민주적 의사결정, 환경개선, 화합행사, 에너지 절약실천 녹색아파트 최우수상 수상, 간담회·관리위원회 자문을 통한 층간소음 문제 해결 등이 돋보였다.

칠곡그린빌3단지는 입주민과 함께하는 조경, 주민 합동청소, 야유회, 입주민 의견 수렴, 관리직원 실명제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3개 아파트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하고, 내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평가할 때 가점을 줄 계획이다.

우상정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3곳은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우수 사례가 다른 곳에도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상수도본부, 태양광 발전 2차 사업 공모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과 배수지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활용한 민간투자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 2차 사업을 진행하며 6~2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전기사업법에 의한 발전사업자 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등록된 업체로 최근 3년 이내 국내의 단일실적 태양광 발전용량 1㎿ 이상 설치 업체이다.

2018년 4월 준공될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약 490만㎾/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4인 기준의 일반가정 1130여 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341t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녹색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와 주요 행사시 투어코스와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태양광 발전소 운영 관련 부지임대료 수익으로 14년간 18억원 정도의 세입 증대가 예상된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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