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심한 환절기’ 국물요리 수요 늘어

‘일교차 심한 환절기’ 국물요리 수요 늘어

기사승인 2016-10-07 16:51:59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절기가 돌아오면서 소비자들이 외식업계 국물요리를 찾고 있다. 외식업계 국물요리 수요가 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뽀얀 국물로 속을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국밥은 환절기 가장 사랑 받는 메뉴다. 외식기업 이연FnC에서 운영하는 한촌설렁탕의 서브 브랜드 육수당은 깔끔한 서울식국밥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 국밥뿐만 아니라 김치짜글전골’, ‘문어맑은전골등 국물 맛이 일품인 다양한 전골요리도 인기다.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감자탕은 남도 묵은지가 가미된 이바돔묵은지감자탕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바돔묵은지감자탕의 묵은지는 배추, 마늘, 젓갈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1~3년을 숙성시키기 때문에 보다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K능이마을은 신선한 닭고기에 맛과 영양이 풍부한 능이버섯을 더한 능이삼계탕과 능이버섯닭백숙 등 여러 보양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OK능이마을은 자회사 모리식품에서 직접 키우고 가공해 식품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훈제오리를 따뜻한 수육으로 즐길 수 있는 오리훈제수육도 보양메뉴로 꼽힌다.

정통 한식 레스토랑 브랜드 하누소는 대표메뉴 하누소왕갈비탕을 내세워 손님 확보에 나섰다. 하누소는 우거지갈비탕, 전복갈비탕 등 다양한 건강 보양식 메뉴를 내놓고 있다. 간편조리식품으로도 하누소왕갈비탕을 판매해 집에서도 손쉽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환절기 건강관리에 관심이 쏠리며 기력을 보충해주는 한식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뜨끈한 국물요리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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