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의원 "대구공항 대구경북 관문공항으로 존치해야"

정태옥 의원 "대구공항 대구경북 관문공항으로 존치해야"

기사승인 2016-10-07 18:34:02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정태옥 새누리당 의원(대구 북구갑)은 7일 "대구공항은 대구경북지역의 거점 공항으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대상의 국감조사에서 "김해공항은 영남권 관문공항으로 활주로가 짧고 수요 과다 계상은 물론 영남권 주민들의 이용측면에서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김해공항에 현 활주로 1본에다 추가로 1본을 조성하다라도 수요용역 결과대로 3000만명 이상의 용량이 증대되기는 어렵고 3200m의 활주로는 제한적인 중장거리 노선 취항만 가능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접근성 개선 측면에서도 현재 대안조차 없다"면서"도로 개선안은 신규 터미널 진입을 위한 진입로에 불과하고 철도개선 대안도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정태옥 의원은 "대구공항은 올 9월 현재 183만명의 항공 수요가 발생했고 올 연말이면 25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오는 2025년에는 여객수요가 52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선 뿐 아니라 해외노선 취항이 가능한 거점공항으로 운영돼야한다"고 강조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