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굽네치킨’을 운영중인 지앤푸드가 고용노동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서 시행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지앤푸드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우수사례 공모전’은 유연근무나 재택·원격근무제, 육아휴직을 포함한 일家양득 캠페인 5대 핵심 실천 과제를 도입하고 활용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시상하기 위해 지난 8월 진행됐다.
지앤푸드는 이번 공모전에서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기업과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앤푸드는 직원들이 첫째를 출산할 경우 50만원을, 둘째는 1000만원, 셋째 출산 시 2000만원을 지급해 출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자녀 이상 가정에는 매월 1자녀 당 2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 수업료 및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출산휴가와 육아 휴직을 최장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확립해 출산자들이 근무평정 불이익이나 팀 내 갈등 없이 자유로이 이용하고 있다. 그 결과, 임신 직원의 출산휴가사용률과 휴가 후 업무 복귀율 모두 100%를 달성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앤푸드가 더욱 근로자와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와 운영 제도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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