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중국 동포 요식업종사자와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환절기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지원했다.

12일 하이트진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대상 독감 예방 접종 사업은 실제 의료비 조차 부담스러울 수 있는 중국 동포와 외국인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약 1200명이 지구촌사랑나눔 외국인노동자 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중국 동포와 국내 거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저소득 요식업종사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사업, ‘중국동포 자녀장학금’ 사업, ‘중국동포 유학생 근로장학금’, ‘중국여성동포 의료지원’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 기관 이용도 어려울 수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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