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 동서울물류센터 개관

아워홈,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 동서울물류센터 개관

기사승인 2016-10-18 09:08:29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아워홈이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갖춘 동서울물류센터를 신축 개관했다.

18일 아워홈에 따르면 지난 20145월 착공에 들어간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연면적 27050에 지상 4층과 지하 1층 등 총 5개 층으로 지어졌다.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Food resource specialized auto sorter system)’은 그동안 작업인력들이 물류센터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주문물량의 입고-검수-분류의 과정을 자동화 처리한다. 취급 시 파손 위험이 높은 식자재의 특성을 반영해, 상품 규격에 구애받지 않고 박스와 낱개, 비정형 상품들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고안·개발된 것이 강점이다.

아워홈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동서울물류센터는 일인당 하역 생산성이 32% 향상돼 하루 최대 물동량 642, 일 배송 105000건의 식자재를 수도권에 공급할 수 있다. 식수로 추산하면 90만인분에 달하는 물량이다. 또한 동서울물류센터 가동 이후 수도권 전체 권역에 대한 최대 출하능력은 무려 70%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자동 분류시스템 운영으로 수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배송처 오분류 와 오배송 확률은 최소화했다. 물량 폭증 등 돌발상황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식자재를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튼튼한 제반 여건을 마련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늘어나는 수도권 수요와 점차 복잡화·다양화되는 거래처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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