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동제약은 습윤드레싱 신제품, 메디터치NET(의약외품, 의료용)을 발매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메디터치NET은 폴리우레탄 폼 형태의 습윤드레싱 제품에 천공된 필름층이 추가된 형태로, 보호필름층(PU film), 삼출물흡수층(PU foam), 상처접촉층(천공 PU film)의 3층 구조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점착필름이 합지된 드래싱재 및 그 제조방법, 점착필름의 천공방법 등 2건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폴리우레탄폼 드레싱 제품의 경우 삼출물이 흡수되면 가장자리가 말려 올라가거나 굴곡이 생기는 등 뒤틀리기 쉽다. 반면 메디터치NET은 상처 접촉면의 천공 필름이 폼의 형태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크기 변화를 막아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새 드레싱으로 교체 시 상처 부위에 잔존물 남기지 않으며, 박리가 용이해 환자의 통증을 줄여주고 2차 손상을 방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메디터치NET의 흡수층은 발포기공을 통하여 삼출물을 빠르게 흡수할 뿐 아니라 흡수된 삼출물이 새어나오는 것을 방지한다. 상층의 보호필름은 방수 기능, 박테리아 및 세균 차단, 형태 유지, 삼출물 보유 등의 역할을 한다”며 “실제 자체 실험결과 일반 친수성 폼 형태의 제품과 비교해 삼출물 보유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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