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서 대구시가 '포스트 스타트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광역(17개) 및 기초자치단체(229개)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고 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발굴·시상해 모범사례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9월 사업계획을 공모해 83개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137건이 접수, 최종 25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대상(대통령상)을, 동구는 우수상(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는 대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내년부터 3년간 사업비 30억원을 지원받고 대응자금(시 부담분) 매칭이 1년간, 2억원 한도에서 면제된다.
시는 민선6기 핵심정책인 '청년창업 활성화 및 강소기업육성을 통한 창조적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왔으며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을 통해 신규 일자리창출 기반을 다져왔다.
또 청년고용활성화를 위해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와 대학창조경제 일자리센터, 고용존을 구축해 취업지원서비스 향상에 주력했다. 전국 최초로 지역이전 공공기관 맞춤 인재아카데미도 운영했다.
올해는 '청년 도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년유출 억제를 위한 미스매칭 해소에 역점을 두고 있다.
◇대구시 19일 미소친절운동 전개
대구시는 19일 2·28기념 중앙공원과 대구백화점 앞에서 '2016 미소친철의 날'행사를 연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최광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두식 시민모니터단 회장, 김세환 미소친절 정책자문위원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대구시립예술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미소친절을 알리는 주제영상물이 3분여 동안 상영된다.
이어 밝고 활기찬 도시이미지 조성에 기여한 시민 5명에게 상장을 준다. 또 시민모니터단과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율동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식후 행사로 거리 캠페인을 한다.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까지 250m를 행진한다.
시민들과 일체감 조성을 위해 미소친절 실천다짐 손 편지 릴레이, 미소친절 퀴즈대잔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대구시, '제36회 문화상 시상식' 19일 개최
대구시는 19일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수상자 가족, 시민 등 300여명을 초청해 '제36회 대구시 문화상 시상식'을 연다.
문화의 날(10월 셋째 토요일)은 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시상식에선 문화예술도시 대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수상자들의 공적과 걸어온 길 등을 담은 영상을 대형 LED화면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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