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1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최한 '2016-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식'에서 8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개발·평가한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DGB금융그룹은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한국지수에 각각 7년, 8년 연속 동시 편입됐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전 세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국내선 21개 기업이 DJSI 월드지수, 38개 기업이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45개 기업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포함됐다.
DGB금융그룹은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DJSI 아시아퍼시픽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동시 편입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8년 연속, 아시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에는 7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이러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 친환경경영, 지역사회 공헌 등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한 결과라는 게 DGB금융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2014년 은행권 첫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한 DGB금융그룹은 최근 DGB자산운용(구 LS자산운용)을 편입해 자산 확충에 나서는 것은 물론 올해 창립 49년을 맞은 DGB대구은행은 은행권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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