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브리핑]대구사랑운동 22일 기념식 外

[대구브리핑]대구사랑운동 22일 기념식 外

기사승인 2016-10-20 18:09:19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공동의장 권영진·노진철)는 대구사랑운동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 일원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행사는 1996년 10월 22일 지역의 시민단체와 종교계, 학계 등 시민사회와 행정기관 등 11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기념식에는 대구시민과 대구사랑회원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의 발자취와 비전을 그리는 주제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권영진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공동의장 "앞으로도 20년, 40년 후에도 창립 때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사랑운동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전국도서관대회 대구서 26일 개막

대구시는 한국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6~28일까지 엑스코에서 '변화하는 도서관, 세상을 리드하다'를 주제로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를 연다.

지식·정보·교육·문화 중심기관으로서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고 사서 직무능력을 높이려고 한국도서관협회가 해마다 여는 행사다.

행사는 개회식, 도서관문화전시회, 학술 프로그램 등을 이틀간 진행하고 마지막 날 대구·경산 도서관 탐방, 문화관광프로그램 등 자유 일정으로 진행한다.

2016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과 이병목 참사서상 시상식도 한다.

세미나, 워크숍, 포럼, 특별강연, 주제발표 등 54개 프로그램 가운데 펄드먼 전 회장 특강과 도서관 빅데이터 활용 세미나가 관심을 끈다.

도서관문화전시회에는 65개 도서관·기업이 124개 부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전국도서관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청춘사운드 공모전'

대구시는 잠재력 있는 신진 음악인을 발굴하는 '청춘사운드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D루키 창작가요제와 D.I.Y 뮤지션(작곡자) 경연대회 등 2개 부문이다.

전국 단위 공모전인 D루키 창작가요제에는 앨범 발매 경력이 없거나 앨범 발매 후 1년 미만인 음악인은 장르 구분 없이 참가 가능하다.

수상자(팀)은 1000만원과 함께 공연 기회 제공, 음원·영상 제작 지원 등 혜택을 준다.

총상금 600만원과 가수 윤상씨가 운영하는 레이블을 통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준다.

공모전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신청을 받고 12월 중 본선과 심사를 거쳐 수상자(팀)를 결정한다.


◇'2016 전국우수시장 박람회'…21~23일

'2016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21~23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이 주관해 올해 13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관람 인원이 16만 명을 웃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다.  올해는 '즐거운 상상, 도약하라 전통시장'을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엄선한147개 전통시장이 참가한다. 

서문시장·송라시장·서남신시장 등 12개 시장이 대구 대표로 참여한다.

박람회 기간 전통시장관, 특성화관, 청년상인관 등 실내 전시관과 실외 먹거리 장터 등 모두 15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대구 찾는 이탈리아 오페라 진수 '토스카'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국립오페라단 2016∼2017년 시즌 레퍼토리 첫 번째 작품인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인 '토스카'를 축제에 초청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천재적 감각을 가진 작곡가 푸치니의 대표작 '토스카'는 사랑과 오해, 배신에 얽힌 사건들로 단 하룻밤 사이에 세 남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격정적인 스토리를 그린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전쟁시대의 로마를 배경으로 한 베리스모(사실주의) 오페라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토스카 역은 소프라노 사이요아 에르난데스, 카바라도시 역은 테너 김재형이 맡고 토스카를 차지하려는 경시총감 스카르피아 역으로 바리톤 고성현이 출연한다.

다니엘레 아바도가 연출한 무대를 배경으로 리 신치오가 지휘봉을 잡아 디오오케스트라를 이끈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오페라축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프레콘서트와 백스테이지투어, 이번 축제에 특별히 마련한 로비전시장, 오페라존에서의 의상체험, 분장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