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고(故) 백남기 씨에 대한 부검영장 기한 마지막 날인 오늘(25일),
경찰이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시신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 2차 집행에 돌입한 건데요.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
백 씨 시신이 안치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부검영장 집행을 시도했습니다.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는데요.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이 형사들을 대동하고 장례식장에 도착하자,
입구를 막고 있던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백남기 투쟁본부 등
시민 6백여 명과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시민들이 빈소로 들어오려는 홍 서장을 몸으로 막았고,
일부는 그를 향해 물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탐**
미친 거 아니냐? 아프게 돌아가신 백남기 농민 그냥 보내드려라!!
친**
그만 꺼져라~ 곧 무너질 정권의 개가 되지 말고 진짜 국민의 경찰이 되어라~~
이**
한 번 죽인 것도 모자라 죽은 자를 또 죽이려는 추악한 모습.
Sa****
오 주여~ 저들의 무도함을 용서하소서~!
mi****
국면 전환용으로 고 백남기 씨 부검 영장 집행하려는 건가.
Te****
순실이 때문에 전 국민이 넋 나간 사이에
경찰은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하려고 하네... 어휴...
경찰은 앞서 23일 오전에도 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투쟁본부 측 반발이 거센 데다
유족이 부검 반대 의사를 표명하자
집행을 중단하고 철수한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사진/영상=쿠키뉴스 기획취재팀]
※ 포털 기사 페이지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vod.kukinews.com)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시장님은 퐁피두만 좋아해?
야구팬들이면 누구나 들어간다는 MLB파크. 그 MLB 파크에서 인증하는 세계 3대 야구팬은 밤비노의 저주를 푼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