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2016대한민국 광역단체 PR 대상'에서 공식 소셜미디어채널인 '다채움'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들 중 우수 홍보 사례를 발굴해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시민·청년·기업·상인의 타깃에 맞는 홍보 정책 및 친밀감 있는 홍보 방법과 트렌드에 맞는 홍보 기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식 SNS채널로 국문(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유튜브·카페), 영문(블로그·페이스북), 중문(블로그·웨이보)의 10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34만여명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대구시 공식 페이스북의 경우 올해 '좋아요' 15만 개를 달성하는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소통한 채널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120명의 시민기자단과 함께 실시간으로 대구 관련 제보와 대구 시민들의 이야기 등을 전하는 콘텐츠인 '릴레이툰'은 기존의 홍보를 탈피한 혁신 홍보 사례로 꼽히고 있다.
최희송 대구시 대변인은 "눈높이에 맞는 매체와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과 SNS를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진짜 대구를 만날 수 있는 진심 어린 소셜미디어 채널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