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11월 2~28일까지 '세계화폐속의 여성 및 우리나라 최초의 금화 3종'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31일 발표했다.
엘리자베스 Ⅱ세(1964년 발행·영국)와 소피 타우버 아르프(1995년·스위스), 마리아 몬테소리(1990년·이탈리아), 포의족과 조선족 소녀(1980년·중국) 등 세계각국의 화폐를 관람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금화 3종도 만날 수 있다.
5원(1908년), 10원(1906년), 20원(1906년) 등 최초 금화 3종은 대한제국시대 발행된 것으로 현재 가격은 5원은 1억8000만원, 10원은 1억원, 20원은 1억5000만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고화폐(금화3종)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전시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