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주치골마을에 활력을…농협아그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영주 주치골마을에 활력을…농협아그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기사승인 2016-11-01 16:05:43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과일봉지 제조업체인 농협아그로(대표 정규석)는 NH농협 경북 영주시지부(지부장 권재홍),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과 공동으로  지난 28일 영주 주치골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갖고 정규석 대표를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각각 위촉했다.

농협아그로 임직원들은 이를 기념해 마을에 벽걸이텔레비전을 증정하고 사과 수확 일손을 도왔다.

정규석 대표는 "주치골마을과는 2004년 1사1촌 자매결연한 이후 10년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해 농번기 일손돕기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마을 특산물인 사과를 전량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주치골마을은 낡은 지붕을 산뜻한 컬러강판으로 교체하고 방치된 창고를 카페와 식당 등으로 개조해 살기좋은 마을로 변모했다.

오래된 마을회관도 전면 보수해 최신 시설을 갖춘 노인들의 공동 보금자리로 만드는 등 활발한 마을 개조작업을 통해 복지농촌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다.

서동석 풍기농협 조합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을 거둬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협력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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