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필름형 치매치료제 ‘뉴토인’ 출시

삼진제약, 필름형 치매치료제 ‘뉴토인’ 출시

기사승인 2016-11-07 10:41: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삼진제약은 고령의 치매 환자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는 필름형 치매치료제 '뉴토인 구강붕해필름'(성분 도네페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구강붕해필름과 같은 제형은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하고 피부자극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삼킴 곤란이 동반된 치매 환자는 주로 구강붕해정, 패치제, 액제 등 다양한 제형의 치매치료제가 사용됐지만 여전히 복용과 보관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 

뉴토인은 현재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인 '도네페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필름형 치매치료제다. 물 없이 혀 위에 놓고 녹여 1일 1회만 복용하면 돼 고령 노인들도 편리하게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치매 환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고령자들은 약 등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삼킴곤란(연하곤란)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뉴토인은 하루 한 번, 물 없이도 입에서 녹는 필름형으로 만들어져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room@kukinews.com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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