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나선 메트라이프, 싱가포르에서 전 세계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나선 메트라이프, 싱가포르에서 전 세계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6-12-06 17:32:21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메트라이프가 차세대 보험산업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내년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에 있는 혁신 센터(루먼랩·LumenLab)에서 전세계 신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콜랩·COLLAB)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차세대 보험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 기술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최종 우승 스타트업 기업은 메트라이프의 지원을 받아 자사 기술을 산업에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된다. 

대회 참가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29일까지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고객 만족’, ‘보험금 청구’, ‘보험 사업 모델’, ‘영업 모델’과 관련된 기술방법을 내년 1월 29일까지 콜랩 홈페이지(collab.lumenlab.sg)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 기업 발표일은 내년 2월 17일이다. 대회 주관사인 루먼랩은 참가 희망 기업들이 제출한 기술 내용을 심사한 뒤 총 8개 벤처기업을 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실현 가능성·차별성·메트라이프 전략과의 연계성 등이다.

선발된 8개 벤처기업은 내년 5월 13~19일까지 일주일간 싱가포르에 있는 루먼랩에서 자사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최종 우승 기업은 메트라이프와 미화 10만 달러(약 1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해당 기술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기회를 잡는다. 

이번 대회에는 메트라이프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공동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 아마존 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비즈스파크,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 올리버 와이먼 등이 참여해 참가 벤처 기업에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