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샤이어코리아가 내년 1월 1일자로 유전질환사업부를 출범하고 국내 유전질환치료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샤이어는 지난 6월 3일 박스앨타와의 합병으로 희귀질환 및 스페셜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샤이어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 공식 출범 이후 내과질환 사업에 집중해왔으나 이번 유전질환사업부의 출범에 따라 내과질환(Internal Medicine), 유전질환(Genetic Disease), 혈액질환(Hematology)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샤이어코리아 유전질환사업부의 출범은 자사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빠르게 국내 도입하기 위함이다. 그 일환으로 국내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했던 파브리병치료제 ‘레프라갈주(아갈시다제알파)’, 고셔병치료제 ‘비프리브주(베라글루세라제알파)’를 직접 국내 공급 및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문희석 샤이어코리아 대표는 “샤이어는 희귀질환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미충족수요가 높은 희귀질환 분야에서 환자에게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유전질환사업부 출범을 통해 국내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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