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신천지 관련 여성단체 홍보영상에 등장하며 화제입니다.
지난 10일 신천지 산하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은 유튜브에 홍보영상을 공개했는데요.
IWPG는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어머니의 마음’을 가진 전 세계 여성들이 하나로 모였다“며
“이 단체가 ‘전쟁종식 세계평화’ 운동을 하고 있다”고 홍보하며 올린 영상입니다.
6분여 길이의 홍보 동영상에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남희 사단법인 만남 대표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세계여성평화그룹 활동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여기에 “UN과 IWPG가 평화의 손을 잡았다”는 소개와 함께
반 총장이 김남희 대표와 나란히 서서 웃고 있는 장면이 등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jo****
뭔가 냄새는 나는구만...
sd****
그가 실제로 교인이건 아니건 신천지라는 종교에 우호적이라는 거 자체가 문제 아닌가
mo****
반기문도 신천지?? 에이 설마~~
oj****
오 마이 갓.. 이단 사이비 종교와 사진을 찍다니... ㅎㄷㄷ
jh****
반 총장님 잘 가세요 멀리 안 나갑니다
rr****
대한민국은 딱 잡아떼면 그만인 건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반 총장과 김남희 대표가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자
반 사무총장 측 관계자가 입을 열었는데요.
한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반 총장이 올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여성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 대표와
우연히 사진을 찍은 것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반 총장은 김 대표를 전혀 모른다.”며
“공개행사에 온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고 하면 유엔 총장으로서는 거절하기 어렵다.
그동안 이렇게 사진을 찍자고 하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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