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동 붕괴사고, 인부 2명 아직 못찾아

낙원동 붕괴사고, 인부 2명 아직 못찾아

기사승인 2017-01-07 20:39:13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서울 종로구 낙원동 건물 붕괴 현장에서 매몰된 인부 2명이 아직 구조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현재 구조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중이다. 

7일 오전 11시 30분경 낙원동 모텔건물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지상 1층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은 지하 2층으로 떨어졌다. 인부들이 사용하던 포크레인도 함께 추락했다. 철거 중이던 이 모텔은 지상 11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이다.

다행히 2명은 가벼운 부상만 입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55살 김모 씨와 43살 문모 씨는 여전히 매몰된 상태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원 100여 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크레인을 투입해 지하로 추락한 포크레인을 끌어 올리면서 매몰된 인부 2명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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