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김정훈이
‘뇌섹남’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습니다.
어제(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그동안 시청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한 게스트로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출연했는데요.
일본에서 수학경연대회 1등을 했냐는 질문에
김정훈은 “기타노 타케시가 하는
수학문제를 푸는데 예능이 가미된 프로그램이 있었다.
여기(문제적남자)는 다 똑똑한 분들이 나오는데
거긴 개그맨 군단, 동경대 수학과가 나오고 게스트들이 나온다.
거기에 두 번 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수님들이 평가를 해주는데,
거기서는 가장 아름다운 수식을 1등으로 꼽는 거다.“라고 문제 예를 들었고,
이어 후지TV 해당 프로그램의 자료 영상이 소개됐는데요.
영상에서 김정훈은 일본어로 유창하게 수식을 설명했습니다.
당시 김정훈이 일본어를 배운 지 석 달째였다고 하자,
MC 전현무는 김정훈의 일본어 실력을 칭찬하며
“대단하다. 최근 본 영상 중 가장 충격적이다”라고 말하며 깜짝 놀랐습니다.
sh****
안 되는 게 없구나. 잘생겨~ 똑똑해~ 노래도 잘해~ 연기도 잘해~ 귀여워~
na****
아... 내 아들도 김정훈처럼 자랐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어떻게 키웠나 너무 대단하다.
ch****
머리가 정말 좋나 봅니다. 3개월에 ㅎㄷㄷ
ma****
타고난 걸까 교육의 힘인 걸까... 아들 맘으로서 부러울 뿐이고ㅎㅎ
al****
문제 이해하고 있는데 벌써 정답을ㅋㅋ 역시 평범한 나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
so****
김정훈 얘는 말이 필요 없는 리얼
이날 방송에서 김정훈은 수학으로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울증을 6개월 정도 겪었다”고 고백한 김정훈은
“모든 게 의미가 없었다. 잠에서 깨면 지옥이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밥도 혼자 먹고 우울증이 심했다“며
“수학 문제를 풀 때 다시 나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그것 때문에 우울증을 이겨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사진=쿠키뉴스 박효상 기자]
※ 포털 기사 페이지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vod.kukinews.com)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