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연체율 25세 이하 청년층에서 가장 높아

신용카드 연체율 25세 이하 청년층에서 가장 높아

기사승인 2017-01-22 20:59:08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신용카드 연체율이 25세 이하 청년층에서 5%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23일 ‘수요자 맞춤형 금융교육 추진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같은 정책금융상품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재무관리 교육을 확대한다. 현재 미소금융 이용자 일부만 교육을 받고 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는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하기로 했다. 학자금대출 이외의 다른 대출도 받은 25세 전후 다중채무자의 연체율이 6% 내외로 증가하는 등 20대는 채무 연체율이 높아 신용도가 떨어질 위험도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현금서비스·카드론 과다 사용과 대출금을 연체했을 때 위험성, 신용 하락을 방지하는 방안 위주로 교육 과정이 짜인다. 학자금 대출 연체로 채무조정을 신청한 대학생에게는 채무 조정제도와 신용관리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노후대비 교육도 강화한다. 전국에 50개 있는 노후행복설계센터를 통해 노후대비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상담 기능을 활성화한다. 통합연금포털의 연금가입 정보를 활용해 노후자산 진단과 재무설계 지원도 할 계획이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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