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은 한국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며 주한 일본 대사를 귀국시킨 자국 정부의 조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며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 총영사를 일시 귀국 조치한 것에 대해 응답자의 72%가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를 택한 응답자 비중은 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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