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설 연휴 태국 파타야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날치기 범죄가 빈번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각) 새벽 2시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A씨가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범에게 목걸이를 빼앗겨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액은 약 50만원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 30분경에는 40대 한국인 B씨가 비슷한 수법의 날치기 범행으로 약 3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
태국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TV(CCTV) 녹화 영상을 분석해 단서를 찾고 있지만 아직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최근 파타야에서 한국인이나 중국인 등 아시아인들이 날치기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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