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등에 조성되는 3곳의 뉴스테이가 주거서비스 예비인증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은 뉴스테이 사업자가 양질의 주거서비스 제공 계획을 세우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이 인증해 주는 제도로, 작년 11월 시행됐다.
서울남부교정시설 터 7만4239㎡에 2214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뉴스테이 단지는 최고 45층짜리 아파트 11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에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기존 분양 아파트에 제공해 온 생활 편의지원 서비스인 '아이파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정기적으로 매트리스와 침구, 주방 레인지 후드 등을 청소하고 배수 점검, 전구 교체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도 제공되고 고령 가구는 연 1회 물리치료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부지(5만2928㎡)에 1038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뉴스테이에는 임대주택에서는 보기 어려운 피트니스 센터가 지어지고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렌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천시 부평구 부흥로 일대(4718㎡)에 1064가구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지어지는 뉴스테이에는 단지 직영 세탁소가 들어선다. 단지가 전문 이사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이사할 수도 있다.
서울과 인천 뉴스테이는 올해 상반기, 대구 뉴스테이는 하반기 중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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