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잇따른 회항… 승객 불안감 높여

아시아나항공 잇따른 회항… 승객 불안감 높여

기사승인 2017-02-09 09:10:33

[쿠키뉴스=이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잇따른 회항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5분께 인천에서 출발한 아시아나 OZ743편이 엔진 이상으로 인천공항 상공을 맴돌다 11시 30분께 비상 착륙했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엔진에서 소음이 발생해 안전을 위한 회항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인천에서 출발해 필리핀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도 화물칸 내 연기 감지장치 결함으로 제주공항에 긴급 회항했다.

조사한 결과 감시장치에 오류가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A321)로 지난해 10월 5일에도 같은 기종의 아시아나 여객기가 같은 장치 오류로 제주공항에 비상 착륙한 바 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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