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맵퍼스는 혼다 어코드에 이어 ‘2017 뉴 파일럿’ 모델에 자사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틀란3D 하이브리드’를 공급한다.
'아틀란3D 하이브리드'는 스마트폰의 통신을 이용한 '실시간 서비스'의 강점과 탑재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내비게이션. 통신 유무와 관계없이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끊김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커넥티드카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으로 평가 받는다.
혼다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한국형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위해 맵퍼스와 협력하고 있으며 어코드에 탑재한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기술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 평가해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 아틀란3D 하이브리드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아틀란3D 하이브리드는 디스플레이 오디오의 스마트폰 테더링 기능과 연동해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실시간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SD카드나 USB를 통한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항상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지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맵퍼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부분 자동 업데이트 기술(Incremental update)을 적용해 최소한의 데이터로 지도의 변경된 부분만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이는 잦은 오류와 많은 데이터 소모로 인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던 온라인을 통한 지도 업데이트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맵퍼스는 혼다를 비롯해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해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를 개설해 다양한 실시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