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제철이 최근 균열에 견디는 성질이 우수한 BCA(Brittle Crack Arrest : 취성균열정지인성) 보증 후판 EH47 강재의 한국선급인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현대제철이 인증을 취득한 EH47 강재는 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현재 선급인증을 취득한 국내 제품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능(취성균열정지인성:8940N/㎜1.5·항복강도:46㎏급·최대두께:100㎜)을 가진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EH47 강재는 현대제철의 순수한 독자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이번 선급인증 취득을 통해 후판 제조분야에 있어 기술력을 공인받게 됐다.
현대제철은 이번 한국선급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노르웨이-독일(DNVGL)·미국(ABS)·영국(LR)·프랑스(BV) 등 8개 해외선급협회로부터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