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장바구니즈] 면세점 잘 이용하는 꿀팁은?

[구기자의 장바구니즈] 면세점 잘 이용하는 꿀팁은?

기사승인 2017-02-20 09:16:30



김민희 아나운서 ▶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와 함께 하는 시간. 구기자의 장바구니즈. 오늘도 구현화 기자 나와 있습니다.

구현화 기자 ▷ 안녕하세요. 구현화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오늘도 소비자들에게 도움 되는 주제로 함께 할 텐데요. 구기자, 오늘은 어떤 주제. 준비되어 있나요?

구현화 기자 ▷ 여행 중 필수코스는 바로 쇼핑이죠. 물론 현지에서의 쇼핑도 좋지만, 면세점 쇼핑 또한 여행의 즐거움 중 한 가지인 것 같은데요. 원래 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입됐지만, 내국인들도 해외로 떠날 때 한 번쯤은 들르는 필수코스가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면세점 이용 관련 팁을 알려드립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요즘에는 해외여행이 대중화되어서 그런지 면세점 역시 쉽게 갈 수 있는 쇼핑 코스로 여겨지고 있지만, 뭔가 낯설고 또 어렵게 느껴지기도 해요. 오늘 그런 분들께 쉽고 편하게 면세점 관련 정보 드릴 텐데요. 먼저 그 종류부터 알려주세요. 면세점도 종류가 있잖아요.

구현화 기자 ▷ 네. 면세점은 말 그대로 세금을 면제해주는 매장인데, 뭔가 그 종류가 많죠. 면세점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출국장 면세점, 시내 면세점 등으로 구분되고, 또 비행기 내에서 면세품을 판다고 해서 기내 면세점이라는 명칭도 쓰고 있습니다. 또 면세점이라고 해서 가보면 Duty Free shop이라고 써놓는 곳도 있고, Tax Free shop이라고 표기해놓은 경우도 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면세점의 위치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요. 단순히 모든 세금을 면제해주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깎아주는 방식도 다른가 봐요. 그 차이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택스 프리와 듀티 프리는 뭐가 다른 건가요?

구현화 기자 ▷ 둘 다 세금을 면제해준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듀티는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물품에 대한 세금, 즉 관세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듀티 프리가 붙여져 있는 매장은 결국 관세와 소비세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의 세금이 면제되는 곳이 되겠죠.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해외여행 가려고 공항에 갔다가 한번쯤 들르게 되는 면세점을 떠올리면 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얼마 전에 대기업들이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경쟁을 벌였던 시내 면세점도 같은 건가요?

구현화 기자 ▷ 네. 공항에 있느냐, 시내에 있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동일합니다. 또 듀티 프리 면세점은 사전 면세점이기도 한데요. 세금을 사전에 뺀 가격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기 때문이죠. 그래서 출국을 할 때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외국인들이 물건을 산 뒤에 외국으로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아예 세금을 뗀 가격에 팔아, 세금을 뗐다가 다시 돌려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거죠. 

김민희 아나운서 ▶ 아 그래서 출국장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거군요. 외국인의 경우 그렇다면, 그럼 우리나라 사람이 사는 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구현화 기자 ▷ 그 경우, 국내로 들어올 때 세금을 내야 합니다. 입국할 때 세금 신고서를 쓰라고 하는 이유죠. 그 신고를 누락할 경우 가산세를 매기거나 물품을 압수하는 것도, 낼 세금을 숨겼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사는 건 세금을 면제 받은 상품이 아니라 세금이 잠시 보류된 걸 사는 것일 뿐인 거죠.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듀티 프리 면세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그럼 택스 프리 면세점은 뭔가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건지 궁금해요.

구현화 기자 ▷ 택스 프리는 세금이 붙은 물건을 산 뒤에, 출국하면서 세금을 돌려받는 상품을 말합니다. 세금을 나중에 돌려받는다고 해서 사후 면세라고도 하는데요. 면제되는 세금도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등 소비세에 국한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듀티 프리 매장은 출국장에 있는 면세점이라고 했는데요. 그럼 택스 프리 매장은 어디에 있는 건가요?

구현화 기자 ▷ 물품을 사는 장소도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 명동 같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오는 곳을 다니다 보면 택스 프리가 붙여져 있는 곳이 눈에 띌 건데요. 예전에는 외국인 전용 관광 기념품 판매점이라 불렸던 곳들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그 곳에서 물건을 산후에, 출국하면서 공항의 환급 창구에 들러 상품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고 세금을 돌려받으면 되는 겁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듀티 프리와 택스 프리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세금을 미리 깎아주는지 나중에 깎아주는지. 또 매장 위치에서도 차이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면세 한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많은 분들이 그 부분을 헷갈려 해서 세금 폭탄을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구현화 기자 ▷ 네. 많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면세점 상식 중 하나가 구매 한도를 면세 한도로 착각하는 건데요. 면세점을 이용할 때 내국인의 최대 구매금액은 3000불 또는 한화 약 343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또 구매 한도 금액을 넘어가게 면세품을 구매할 수 없으며, 600불을 초과할 경우 세금이 붙게 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러니까 면세점에서 물건을 3000불까지 살 수는 있지만, 세금을 면제해주는 면세 한도는 600불이라는 거죠?

구현화 기자 ▷ 그렇죠. 세금이 붙지 않는 600불, 약 68만 원 한도가 면세 한도입니다. 그 면세 한도는 말 그대로 세금을 내지 않는 금액이죠. 면세점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고 싶다면 그 면세 한도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럼 구매 한도에서 면세 한도가 초과할 경우는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구현화 기자 ▷ 그 경우, 자진 신고를 해야 합니다. 특히 자진 신고를 올바르게 했을 경우에는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자진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를 40% 부과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 부분 꼭 기억하셔서 가산세를 부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네요. 그리고 한도 금액만 넘지 않게 구매한다면, 별 문제가 없는 거죠?

구현화 기자 ▷ 아닙니다. 이 내용도 중요한데요. 면세점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물품인 주류와 담배, 향수는 가격이 아닌 양으로도 면세 범위가 정해져 있으니 기억하셔야 합니다. 다른 물품의 경우 금액만 넘지 않으면 되지만 이들의 경우에는 양이 초과할 경우에도 세금이 부과되거든요.

김민희 아나운서 ▶ 주류와 담배, 향수는 면세 범위가 양으로도 정해져 있다고요?

구현화 기자 ▷ 네. 담배는 한 보로, 향수는 60mL로 제한돼 있고요. 또 주류의 경우 양, 개수, 금액 3가지 모두 지정된 제한 사항이 있는데요. 주류는 한 병으로 개수가 제한돼 있으며 그 양도 1L로 지정돼 있고요. 가격도 400달러 이상을 넘게 될 경우, 세금이 부과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면세품목에 대한 제한 사항을 미리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좋겠어요. 면세점 이용에 대한 정보 드리고 있는 구기자의 장바구니즈. 이번에는 면세점 종류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시내와 공항, 인터넷 등 최근에는 면세품을 살 수 있는 유통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잖아요. 

구현화 기자 ▷ 그렇죠. 먼저 시내 면세점 이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일단 시내 면세점을 이용하려면 방문할 때 여권과 비행기 e티켓을 출력해서 가면 편하고요. 아니면 출국일자와 시간, 비행기편명만 메모해서 가셔도 됩니다. 그 자리에서 고른 상품 값을 결제하면, 직원이 공항 어디서 받으면 된다고 알려주니까요. 출국 할 때, 공항 해당 면세점 인도장을 찾아 영수증을 내면, 사인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시내 면세점을 이용할 경우, 구매할 상품을 고르고 결제까지는 그 자리에서 하지만, 그 상품을 받는 건 공항에서 이루어진다는 점 기억하시고요. 여권 꼭 챙기고 출국일자와 시간, 비행기편명 메모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구기자,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일명 기내 면세점이요. 그 경우도 알려주세요.

구현화 기자 ▷ 네. 기내 면세점은 항공사들이 기내에서 면세품을 판매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기내 면세점도 세금이 부과되기 전, 즉 세금이 보류된 상태의 물품을 구매한다는 점은 시내 면세점이나 출국장 면세점과 동일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기내 면세점만의 특징이나, 장점이 있나요?

구현화 기자 ▷ 시내 면세점이나 공항 면세점 혹은 여행 과정에서 구매하고도 쇼핑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요. 또 출국할 때도 이용할 수 있고, 입국할 때도 이용할 수 있어서 내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면세혜택은 동일하게 받을 수 있으면서도 여행 내내 구매물품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니 그 부분이 장점이 되겠죠.

김민희 아나운서 ▶ 네. 하지만 기내 면세점은 기내라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물건을 고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구현화 기자 ▷ 네. 그래서 미리 인터넷 등으로 사전 예약해서 구매할 경우, 혜택을 주는데요.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할인율을 높게 해주는 경우도 있고, 포인트를 적립해서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주기도 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부분 국적기 기내 면세점이 출발 전 48시간까지, 도착 전 53시간까지 온라인 예약 주문을 받고 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도움 되는 정보네요. 그럼 기내 면세점의 경우, 면세 적용은 어떻게 되나요?

구현화 기자 ▷ 항공기의 국적에 따라 면제되는 세금의 국적도 갈리는데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우리 국적 항공사의 기내 면세점을 이용하면 우리나라의 세금이 면제되는 셈이지만, 외국 항공사의 기내 면세점을 이용하면 각 나라의 조세 제도에 따른 세금이 빠지는 겁니다. 에어프랑스는 프랑스의 세금, 루프트한자는 독일의 세금, 타이항공은 태국의 세금이 면제된 물품을 파는 셈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그렇군요. 기내 면세점 구매 한도는요? 일반적으로 면세점을 이용할 때와 동일한가요?

구현화 기자 ▷ 기내 면세점은 일반적 면세점이 아니기 때문에, 내국인이라 하더라도 3000달러의 구매 한도는 적용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입국 시 면세 한도는 적용 대상인데요. 600달러라는 면세한도는 달라질 게 없다는 거죠.

김민희 아나운서 ▶ 만약 출국하기 전에 시내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했고, 해외 현지에서도 구매하고, 돌아오는 길에 기내에서도 또 물품을 구매했다면, 세 곳에서 구매한 물품 총액을 기준으로 600달러가 넘으면 면세 적용을 받을 수 없다는 건가요?

구현화 기자 ▷ 그렇습니다. 어디에서 샀든 입국 시 적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600달러가 넘으면 세관에 신고를 하고 그에 따른 세금을 내야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시내 면세점과 기내 면세점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인터넷 면세점 이용 방법을 알려주세요. 어떻게 이용하면 되나요?

구현화 기자 ▷ 인터넷 면세점 이용은 간단합니다. 각 면세점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 가입 후 이용하면 되거든요. 그리고 직접 공항에서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적립과 각종 쿠폰으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인터넷 면세점 이용 시, 오프라인 이용 때보다 좀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건데요. 이야기가 나온 김에, 면세점을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팁 좀 주세요. 어떤 부분들을 기억하면 알뜰 쇼핑할 수 있을까요?

구현화 기자 ▷ 네. 일단 오프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할 경우, 면세점 VIP카드는 발급 받는 것이 좋습니다. VIP카드는 5~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요. 적립금을 통해 포인트 결제도 가능하거든요. 여권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VIP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할인과 적립을 위한 카드를 발급받아 활용하는 것이 좋겠군요. 그리고 또 어떤 점을 노려야 할까요?

구현화 기자 ▷ 세일 기간입니다. 면세점은 백화점과 똑같이 정기세일이 있고요. 그 기간만 놓치지 않더라도 기존 가격보다 30~40%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품목과 시기에 따라 세일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각 면세점 사이트를 통해 세일기간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백화점 정기 세일 기간처럼 면세점도 세일 기간이 있군요. 그럼 같은 상품이어도 각 면세점마다 가격이 다를 수도 있는 건가요?

구현화 기자 ▷ 네. 각 면세점 마다 물품의 가격이 미세하게 차이가 있으니까요. 꼼꼼하게 각 면세점들을 비교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면세점을 주로 이용해서 적립금을 쌓는 것도 좋겠죠. 각 면세점 마다 각종 쿠폰과 적립금이 다양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원하는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지금까지 알뜰하게 면세점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쇼핑의 시작은 즐겁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반품과 환불이 아닌가 싶어요. 일반적으로 상품을 구입한 후 상품에 하자가 있거나 구매에 대한 마음이 달라지면 반품이나 교환을 하게 되는데요. 면세점에서 구입한 상품은 그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구현화 기자 ▷ 네. 지금부터 알려드릴 텐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면세점 상품은 단순한 교환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면세품은 각각의 상품마다 번호가 있고, 세관에 일일이 신고가 되기 때문에, 임의적으로 다른 상품과의 교환이 안 되고요. 만약 소비자가 교환을 원한다면 해당 상품의 구매를 취소한 후, 동일한 종류의 다른 상품을 재구매해야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단순 교환이 아니라 취소 후 재구매해야 하는 군요. 그럼 물건을 구매한 후에 구매 취소나 환불을 원하는 경우, 아무데서나 할 수 있나요? 

구현화 기자 ▷ 그 경우, 처음 구입했던 매장에서 처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세점 내 각각의 제품 브랜드마다 취소나 환불 규정이 조금씩 다르고, 또 물품의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구입한 매장에서 처리해야 보다 쉽게 가능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물건을 구입할 때, 미리 취소나 환불 절차를 알아두는 것도 좋겠네요. 그럼 그 시기는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출국 전과 후, 모두 가능한가요?

구현화 기자 ▷ 구매자가 아직 출국하기 전이라면 해당 매장에 가서 구매를 취소하고 재구매하면 되고요. 인도장에서 상품을 찾을 때 취소해도 됩니다. 단 매장에서 구매할 때 받은 교환권이나 사은품 등 서비스로 받은 것도 같이 가지고 가야 하죠. 하지만 출국하고 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세관신고를 하기 전에 구매를 취소해야 하는데요. 입국 시 면세한도인 600달러가 안 되는 경우에는 입국 후에도 취소나 환불이 되지만, 600달러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세관에 상품을 유치시킨 후에 구매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 내용 꼭 알아두셔야 분쟁을 막을 수 있겠죠. 그리고 해외여행을 가서, 현지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은 어떻게 되나요? 그 상품들도 취소나 환불이 가능할까요?

구현화 기자 ▷ 아니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국내 면세점과 같이 본인이 해당 매장에서 직접 환불을 받아야 하는데, 다시 같은 곳으로 여행하지 않는다면 어렵고요. 다만 애프터서비스는 가능한데요. 해당 브랜드별로 정해져 있는 정책에 따라 A/S를 받을 수 있으니 그 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구기자의 장바구니즈. 오늘은 면세점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면세점에 대한 상식과 이용 시 유용한 정보, 알아둘 수 있었습니다. 구현화 기자, 정보 감사합니다.

구현화 기자 ▷ 네. 감사합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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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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