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17만3400㎥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추가 계약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돼 있어 조마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2척의 옵션까지 포함하면 수주금액은 약 83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노르웨이의 해운회사인 프론트라인(Frontline Ltd)도 지난해 8월 계약이 취소됐으나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계약의 실질적인 규모는 약 1조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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