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2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혜원의료재단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심장병 환우 치료지원 및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CJ대한통운-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심장병 환우 치료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함께 경기도,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심장병 치료 기금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택배기사 희망의 한걸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택배기사 희망의 한걸음’이란, CJ대한통운에서 근무중인 택배기사들이 배송 업무를 하면서 하루동안 움직인 걸음수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치료 기금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택배기사들에게 만보기를 지급해 걸음수를 집계한다. 측정된 총 걸음수로 조성된 기금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통해 국내 심장병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또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택배기사의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권을 무상 제공함으로써 택배기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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