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내정자, 소통·리더십 높은 평가

임영진 신한카드 내정자, 소통·리더십 높은 평가

기사승인 2017-03-08 15:37:25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신한카드 차기 사장에 임영진(사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임기는 2년이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임 내정자의 카드사업에 대한 이해도, 회사 내부사정에 정통한 면, 소통을 통한 리더십, 합리적 판단능력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수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은행에서 오사카지점장, 영업추진부장, 경기동부영업본부 본부장, 그룹 WM부문 담당 경영진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맡아 그룹 시너지 추진 및 홍보 업무 등을 담당해왔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임 내정자가 그룹 시너지 전략을 총괄하고 있어 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신한카드 이사회의 비상임이사로 회사의 내부사정에도 정통하다”며 그를 차기 사장으로 내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빅데이터·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에 대응하고, 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선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임 내정자의 소통을 통한 리더십, 합리적 판단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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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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