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은 SNS에 태극기 사진을 올리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적었다.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미용도구(헤어롤)를 머리에 꽂은 채 출근하는 사진을 올렸다. 

윤종신은 “아침에 이 모습이 얼마나 짠하고 뭉클했는지. 재판관님들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우리 모두를 위한 이 아름다운 실수를 잊지 못할 겁니다”라는 글도 덧붙였다.  

배우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이라는 글과 함께 차에서 찍은 탄핵 결정 방송 화면을 올렸다.  

배우 문정희도 “2017년 3월 10일 탄핵 인용. 봄날 헌법 수호 대한민국.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모두 수고하셨다. 이제부터가 중요할 것 같다. 짜릿한 오늘”이라며 파면 결정을 지지했다.  

당시 대만에 있던 배우 공효진은 “이 멀리에서도”라며 스마트폰으로 탄핵 인용 뉴스를 보는 사진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