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일 발표가 지연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에 따르면는 사전투표소와 선거당일 투표소를 비롯한 시설과 장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정확한 사용일자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에 필요한 시설은 사전투표소 3500여곳, 투표소 1만4000여곳, 개표소 250여곳 등에 달하고, 선거벽보 첩부를 위한 장소도 8만7000여곳 정도 확보해야 한다.
각종 투표참여 관련 신고·신청 일정에 대한 기간 안내에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정당 및 후보자용 선거사무안내자료와 선거홍보자료, 투·개표 교육자료 등 각종 홍보·안내물 제작도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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