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요즘 제가 도봉순인 것처럼 착각하며 산다… 밤길 덜 무서워"

박보영 "요즘 제가 도봉순인 것처럼 착각하며 산다… 밤길 덜 무서워"

기사승인 2017-03-17 15:07:49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배우 박보영이 도봉순 역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열린 JTBC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 기자간담회에서 박보영은 “이 드라마를 촬영하다 보니 연기임에도 제가 마치 힘이 센 도봉순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도봉순이 힘을 정의로운 곳에 쓰다 보니 제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제가 도봉순인 것처럼 착각하며 산다. 밤길을 다녀도 예전보다는 덜 무섭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보영은 “곧 많은 인원과 싸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 때 도봉순이 게임 캐릭터처럼 업그레이드돼 아주 멋있는 싸움을 펼친다”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힘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 형사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