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내달 25일까지,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 접수

환경부 내달 25일까지,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 접수

기사승인 2017-03-27 08:48:1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환경부는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기여한 기업 발굴을 위해 ‘2017년도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촉진 부문이다.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4월25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한국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 공모’는 2007년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는다. 기업 폐기물 감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사업장 폐기물 감량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자원순환선도기업은 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사전 억제하거나 재활용 확대로 자원순환 촉진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친환경기업을 의미한다. 

환경부는 올해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위하여 공모 대상을 확대하고 심사기준을 개선했다며, 종전 공모 대상이었던 사업장폐기물을 배출하는 제조업체는 물론 재활용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기준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규모 기업에 대한 심사기준을 별도로 신설함으로써 영세한 기업의 참여 부담을 완화해 수상 기회도 높였다. 

공모 분야는 ▲사업장 폐기물의 원천적 발생억제 ▲발생된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 등 총 2개 부문이며 공모사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와 환경부의 심의를 거친다.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환경부장관상 등의 표창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기업은 8월 중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시상식은 9월 개최 예정인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맞춰 열린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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