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인천 경선 86.48% 압승… 사실상 본선행 확정

안철수, 서울·인천 경선 86.48% 압승… 사실상 본선행 확정

기사승인 2017-04-02 20:15:33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서울·인천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사실상 본선행이 확실시 됐다.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경기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하며 6연승을 거뒀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유효투표 3만5421표 가운데 3만633표(86.48%)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3760표(10.62%),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028표(2.90%)를 득표했다.

안 전 대표의 경선 누적 득표율은 71.95%로 손학규, 박주선 두 후보를 크게 앞선 상태다. 호남을 비롯해 지금까지 실시된 여섯 차례 순회경선에서 모두 승리한 안 전 대표는 대선후보 확정에 필요한 공식 선언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국민의당은 오는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경선 투표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국민의당은 현장투표 80%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치러지는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대선 후보를 결정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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