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3일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미래감사포럼’에서 부대행사로 개최된 우수감사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유운영 대한석탄공사 감사(사진)는 “부정부패 청산과 선진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사인으로서 윤리성과 도덕성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석탄공사 감사실은 ▲리스크 축소를 위한 내부통제기능 강화 ▲감사 전문성 강화 및 기관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만경영 예방을 위한 관리시스템 확충과 개선 ▲공직자의 윤리성과 도덕성에 대한 신념 등에 관한 사례를 공모전에 제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석탄공사 감사실은 안전 분야의 미래 위험을 대비해 183개의 체크리스트를 발굴했다. 전자결제를 연계한 ‘e-감사 시스템’에 의한 계약업무를 강화했고, 24시간 상시 민원 및 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리스크 축소를 통한 내부통제 기능 강화에 노력했다.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감사업무의 전문성 강화에 앞장섰다. 감사부서와 현업부서간 ‘Brain-Trust’ 활성화를 통해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적극적인 지역 청렴 클러스터 참여와 지역 반부패·청렴문화 행사(치악골 청렴한마당)을 주도함으로써 지역 청렴문화 확산 주도와 지역사회 공헌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만경영 예방과 적발을 위한 관리시스템의 확충과 개선을 통해 복리후생비의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성과연봉제를 조기에 도입함으로써 방만경영 요소를 해소했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유운영 감사는 평소 직원들에게 공직자로서 투철한 국가관과 확고한 가치관을 확립해야 한다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 공복으로서 공직자상(像)을 강조하는 등 감사로서 직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유운영 감사>
-1946년 7월 7일 출생
-전주고 졸업
-한국외대 졸업
-포르투갈 리스본대 국제정치학 석사
-공보처 공보담당관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 공보담당 참사관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現 대한석탄공사 감사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