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민섭 기자] 유럽 명문 리그 오브 레전드팀 프나틱이 전지훈련 차 한국에 올 것을 암시했다.
프나틱 선수들은 7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한국 전지훈련 계획을 밝혔다.
탑 라이너인 ‘소아즈’ 폴 부아예는 “한국에 가게 되어 몹시 기대된다. 조만간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서포터를 맡고 있는 ‘제시즈’ 예세 리 역시 “곧 한국에 간다(Korea soon)”고 짧게 남겼다.
정글러 ‘브록사’ 마스 브록 페데르센 또한 “화요일에 팀과 전지훈련을 위해 한국으로 떠난다”고 밝히고 “다시 시작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 서머 스플릿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준비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프나틱의 한국 전지훈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에도 롤드컵을 앞두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후니’ 허승훈 ‘레인오버’ 김의진이 함께 했던 지난 2015년에는 약 한 달간 서울의 에버8 서비스 레지던스에 머물며 스크림과 솔로랭크 등이 포함된 훈련을 하고, 북미 LCS 소속팀인 CLG와 함께 팬미팅을 진행했다.
한편 프나틱은 지난 2017 EU LCS 스프링 스플릿에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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