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강남역 살인사건'이 1주기를 맞으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우리의 작은 관심과 공유가 피해자 가족에겐
큰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잠깐 시간 좀 내주세요."라며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 가족을 돕는 후원 사이트를 링크했는데요.
지난해 5월 17일 오전 1시,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상가에 위치한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김 모 씨가 20대 여성 A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당시 김 씨는 34분간 화장실에 머물며
화장실을 이용한 6명의 남성을 범행 대상에서 제외한 뒤,
여성 A 씨에게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wa****
강남역 살인사건이 오늘 꼭 일 년이 됐습니다.
지난 일 년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낸 하나의 출발점이
강남역 출구에 붙은 포스트잇이었습니다.
bo****
강력범죄에 대한 법이 너무 약하다 정신병과 상관없이 강력히 처리해라
pe****
여혐살인을 여혐으로 인정하는 거부터가 해결의 시작이지
ca****
무서워서 길거리 돌아다니겠냐? 조현병 환자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us****
원래 정신병이라는 게 자기보다 센 사람한테는 조절 잘됨
fl****
여혐까지는 모르겠고 솔직히 조현병이라면서 처참하게 살인한 사건들 공통점이
대부분 사회적 약자들이 피해자라는 건 인정해야지.
대법원은 지난달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는데요.
피해 여성의 부모는 김 씨를 상대로
위자료 2억 원 등 5억여 원을 배상하라며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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