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란 내무부는 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쯤 거의 최종에 가까운 개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로하니 대통령이 56.88%(2279만6468표)의 득표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내무부에 따르면 총 4007만6729표 중 3891만4470표가 개표됐다. 개표율은 약 97%다.
유력 경쟁자이자 이란의 '자강론'을 주장했던 강경 보수파 에브라힘 라이시 후보는 득표율 38.55%(1545만2194표)로 2위에 그쳤다.
내무부는 최종 개표 결과를 오후 2시쯤(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30분) 발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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