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민섭 기자] 한국인 선수 ‘트할’ 박권혁과 ‘무진’ 김무진이 소속된 리그 오브 레전드 신생팀 레드불이 2017 유럽 챌린저 시리즈 서머 스플릿에 진출했다.
레드불은 29일 새벽(한국시간) 2017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시리즈 서머 스플릿 승강전 최종전에서 프랑스의 팀 LDLC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5일간에 걸쳐 치러진 조별 예선에서 4승1패의 성적을 거둬 승강전 최종전에 진출한 바 있다.
레드불은 수개월 전, 탑 라이너 ‘트할’ 박권혁과 정글러 ‘무진’ 김무진, 베테랑 서포터 ‘카싱’ 레이몬드 창 등을 영입해 새로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꾸렸다. 이후 19일 공식적으로 창단을 알리고 챌린저 시리즈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은 트릭 e스포츠를 3대0으로 잡은 윈드 앤드 레인이 가져갔다.
두 팀은 오는 서머 스플릿에 오리겐, 자이언츠 게이밍, 파리 생제르맹, 샬케04 등과 함께 1부 리그 승강전 진출을 놓고 치열하게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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