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민섭 기자] 지난 시즌 1907 페네르바체에서 활동했던 정글러 ‘리치’ 이주원이 러시아의 M19로 둥지를 옮겼다.
M19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주원과 ‘루크지’ 루카 트럼비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리치’ 이주원은 지난 2015년 터키의 팀 터퀄리티에서 데뷔했다. 2016 케스파컵 당시 CJ 엔투스 연습생 신분으로 잠시 한국에 머물렀던 그는 대회 종료 후 다시 터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후 ‘프로즌’ 김태일과 함께 1907 페네르바체로 이적, 팀을 2017 터키 챔피언스 리그 윈터 스플릿 3위로 이끌었다.
그의 새 소속팀 M19는 러시아·CIS(독립 국가 연합) 지역이 주 무대인 LCL에서 활동한다. 지난해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본선무대에 진출했던 ‘알버스 녹스 루나’가 팀의 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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