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회는] 정세균 의장 “확고한 한미동맹 통해 동북아평화 이뤄야”

[지금 국회는] 정세균 의장 “확고한 한미동맹 통해 동북아평화 이뤄야”

기사승인 2017-05-30 13:03:44

[쿠키뉴스=양병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9일 맥 쏜베리(Mac THORNBERRY) 미 하원 군사위원장, 코리 가드너(Cory Gardner) 미 상원의원의 예방을 잇달아 받고,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안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먼저 쏜베리 하원군사위원장과 만나 한미동맹처럼 오랜 시간 변함없이 유지되는 동맹관계는 드물다지난해 9월 원내대표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폴 라이언(Paul Ryan) 하원의장, 에드 로이스(Ed Royce) 외무위원장 등 미국의 정치지도자들과 만나 진실한 한미우호관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확고한 한미동맹을 통해 동북아평화가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쏜베리 하원 군사위원장은 오늘 국회 방문은 공화당과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함께 했다면서 이는 한미동맹이 미국에서도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지난 정부에서 결정한 사드배치는 국민에게 재정적 부담을 주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국회차원에서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통적 한미우호관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진 가드너 상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확인했다. 정 의장은 양국간 신뢰 및 장기적 시야를 기반으로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가드너 의원은 한국과 미국은 단단한 동맹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의 한국에 대한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는 매우 강하다고 답했다.

 

md5945@kukinews.com

양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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