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MVP·롱주, 진에어·kt 롤스터에 각각 개막전 승리(종합)

[롤챔스] MVP·롱주, 진에어·kt 롤스터에 각각 개막전 승리(종합)

MVP·롱주, 진에어·kt 롤스터에 각각 개막전 승리

기사승인 2017-05-30 22:43:39

[쿠키뉴스=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 윤민섭 기자] MVP와 롱주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 기분 좋게 6월을 맞이한다.

MVP와 롱주 게이밍은 30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개막전에서 진에어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kt 롤스터에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각각 승리했다.

첫 경기는 MVP와 진에어의 경기였다. 1세트는 ‘익쑤’ 전익수의 기막힌 백도어 전술로 진에어가 역전승을 거뒀다. 진에어는 대규모 교전에서 패해 장로 드래곤을 내줬으나 MVP의 생존병력 귀환을 방해, 전익수가 순간이동으로 MVP의 빈집을 털어 게임을 끝냈다.

그러나 2세트와 3세트는 MVP의 게임이었다. MVP는 블리츠, 자르반, 바드 등 기상천외한 픽들을 꺼낸 뒤 쉴 틈 없이 싸움을 걸어 진에어의 정신을 쏙 빼놨다. 전투력에서 밀린 진에어는 결국 2판 내리 패배했다.

특히 3세트에는 ‘맥스’ 정종빈의 바드 궁극기가 매우 높은 확률로 진에어에 적중했다. 진에어는 ‘엄티’ 엄성현의 리 신이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2번째 경기는 롱주와 kt가 출전했다. 1세트는 신입생 ‘칸’ 김동하의 자르반을 비롯, 신입생들의 활약과 베테랑 바텀 듀오 ‘프릴라’ 김종인·강범현의 노련미가 더해진 롱주가 게임을 가져갔다.

2세트는 ‘비디디’ 곽보성의 게임이었다. 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오리아나를 선택한 그는 시종일관 ‘폰’ 허원석의 피즈와 ‘데프트’ 김혁규의 자야를 농락하며 게임을 좌지우지했다. 침착성을 잃은 kt는 결국 자멸했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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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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